▲ 제280회 중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중랑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최경보)가 오는 22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 11월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11일간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6년도 중랑구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안건 등을 심의한다.

이후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의를 마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8일간 면밀히 심사한다.

이어서 18일부터 19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구정 질문을 실시한 뒤 마지막 날인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6년도 중랑구 기금운용계획안, 일반안건 등을 처리한 후 제280회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1648억원으로 편성하고, 구의회에 제출했다.

최경보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1조 1648억원 규모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로,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구민 요구 반영 여부를 세심히 살펴주기 바란다”며 의원들에게는 책임 있는 심사를, 집행부에는 성실한 자료 제출과 질의 답변을 당부하고, 끝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구민 행복을 실현하고, 이번 정례회가 2026년 중랑구의 기반을 다지는 회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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