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단체·어린이집등서도 '온정의 손길' 지속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스레 모은 성금 전달이 이어지며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오륜중학교 학생들이 바자회를 열어 직접 모은 소중한 기금 약 65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또, 지역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후원을 지속해왔던 이영훈씨는 지난해 12월20일 아들과 함께 구청에 방문하여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영훈씨는 “2022년부터 매 겨울 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아들과 함께 직접 기부하며 나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한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지난 12월23일에는 송파구청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모아온 용돈을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용 저금통에 전달했으며, 지역내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또, 송파힐링산악회에서는 송년회 때 모금함을 비치하여 마련한 기금 300만원을 겨울나기 모금사업에 보탰다.
이와 함께 문정동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홀빅은 1000만원을 기탁하고, (주)에스엠케이티앤아이와 한국방송진흥공사는 노인과 아동을 위한 스포츠 신발 200켤레(100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온정을 더했다.
또한, 송파구로 이전해 최근 1회 졸업생을 배출한 덕수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300만원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내 단체들이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송파구의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며,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