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과 협약
익수자 탐지 등 기준 마련키로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 성능향상과 인증기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서면으로 체결했다.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는 하천ㆍ계곡 등 물놀이지역내 위험구역에 출입했거나 물에 빠진 피서객을 능동적으로 감지해 현장에서 즉시 자동 경보방송을 하고 관제센터에 상황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일부 지자체에 도입된 지능형 CCTV의 익수자 탐지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었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기존 물놀이지역에 설치된 지능형 CCTV의 성능을 제고하고, 향후 도입될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익수자 탐지, 위험구역 침범여부 등 인증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능형 CCTV를 시험하여 우수한 시스템을 인증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무인매장 안전, 스토킹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4년 상반기부터 인증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가 설치된 사천, 하동, 산청 등 3개 시군이 시험대(테스트베드)로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 인증기준 개발을 통해 현장 수상안전 요원에만 의존해온 기존 안전관리의 공간적ㆍ시간적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례를 기점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하여 다양한 생활안전분야 사고예방을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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