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정기청소 전문 브랜드 ‘청소의광장’이 7년간의 직영 운영 경험과 누적 3만 건 이상의 현장 데이터를 토대로, AI 기반 자동 견적 시스템을 개발하고 정식 공개했다.

사무실청소 비용은 업무 공간의 면적, 이용 인원, 청소 주기, 탕비실·회의실 유무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지나, 업체별 기준이 상이해 소비자는 합리적 견적 비교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청소의광장은 이를 개선하고자 7년간의 직영 운영 경험과 3만 건의 실제 현장 데이터를 정량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 조건·난이도·방문 주기 등을 반영하는 AI 자동 견적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감(感)에 의존하던 방식이 아닌,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용을 산출하는 구조다.

청소의광장에 따르면사용자는 △업종 △면적(평) △층수 △근무 인원 △월 청소 횟수 등을 입력하면, 1분 내 자동 산출된 최소·최대 예상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화 상담 없이도 객관적인 기준으로 청소 비용 비교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청소의광장은 서울·수도권 스타트업, 중소기업,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기업 고객사의 사무실청소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소의광장 관계자는 “사무실 청소는 공간 구조·범위·운영 방식에 따라 실제 비용 편차가 크지만 이를 비교할 명확한 기준이 없어 불편이 지속돼 왔다”며, “누구나 공간 조건만 입력하면 비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AI 견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정기청소뿐 아니라 대청소, 바닥세척, 향기 케어 등 다양한 사무실청소 서비스로 AI 견적 알고리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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