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추천하는 추석 연휴 가족나들이 명소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10 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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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엔 진주로 가볼까?"
 
[진주=엄기동 기자]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달콤한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바쁜 일상 속에 온 가족이 모인 뜻깊은 연휴, 진주에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관광지들을 추천한다.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진주성’과 ‘국립진주박물관’
진주성은 ‘진주여행’의 가장 대표적 관광지로 진주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강변에 위치하여 방문하기 편리하다. 진주성에 방문하여 진주성의 고즈넉한 성곽길,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재,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촉석루, 유유히 흐르는 남강변 등 멋진 경관을 감상해 보자.


▶365일 빛나는 유등 ‘소망진산 유등공원’과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소망진산 유등공원은 진주를 상징하는 유등을 365일 상시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남강과 진주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진주 대표 야간관광 핫플레이스이다. 공원 내에 있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연중 유등 관련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 수상작과 실크 소망등으로 구성된 화려한 터널을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추석 당일인 17일은 휴관한다.

▶21세기 촉석루 ‘물빛나루쉼터’와 남강유람선 ‘김시민호’
남강에서 즐길 수 있는 진주의 관광 콘텐츠는 현대 21세기 촉석루라 불리는 유람선 매표소 ‘물빛나루쉼터’와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이다.

▶진주만의 먹거리 가득한 전통시장 ‘중앙시장’과 ‘논개시장’
진주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은 진주만의 특별한 먹거리로 유명하다. 꿀빵, 호떡과 같은 간단한 먹거리부터 육전, 비빔밥, 국수까지 어느 메뉴를 골라도 입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

▶부자기운 받는 ‘지수승산부자마을’과 ‘진주K-기업가정신센터’
지수면 승산마을은 50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마을로 일부 고가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창업주 생가가 있는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돌담길을 걸으면서 기업가들의 지난 삶을 느껴볼 수 있다.

▶가을 숲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서부 경남의 대표 산림휴양 복합시설이다. 목공체험과 숲해설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네트 어드벤처, 곡선형 짚와이어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전시·체험 풍성 ‘이성자미술관’과 ‘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10일부터 29일까지 특별기획전 《우주를 유영하는 소처럼》을 개최한다. 이성자 화백의 ‘우주’시대 작품과 안종연 작가의 ‘빛’으로 그린 우주를 통해 광활한 우주를 느끼며 잠시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힐링과 여유를 즐겨보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도심 속 푸른 휴식처 ‘철도문화공원’과 ‘일호광장 진주역’
철도문화공원은 진주역이 이전된 이후 남아있던 철도시설과 부지를 활용하여 조성된 공원이다. 옛 진주역 차량정비고와 다목적 문화시설, 맹꽁이 생태공원, 백년마당 등은 과거와 미래가 함께 어우러져 추억을 자아낸다. 특히 옛 철길 따라 이어져 있는 보행로는 계절별로 다양한 분위기의 꽃길로 조성돼 낭만 가득한 산책로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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