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선정

2025년까지 거점센터 구축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4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SW 미래채움’은 소프트웨어(SW)ㆍ인공지능(AI)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교육거점센터 구축’, ‘전문강사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양질의 SWㆍAI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광주시교육청,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유메이커스와 협력해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4억원을 투입, SWㆍAI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남구 진월동 옛 광주과학고등학교에 SW·AI 교육 거점센터를 구축, 지역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로봇’, ‘IoT(사물인터넷)’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미취업 청년, 경력 단절자, 퇴직자 등 210명(연간 70명)을 SWㆍAI 교육 전문강사로 양성, 이들을 교육지도인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SWㆍAI 교육환경 조성, 지역 우수인재를 활용한 SW교육 전문강사 양성,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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