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 3연승 질주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16 16:01: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려한 합천팀, 3전 전승으로 선두권 형성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4일‘수려한 합천’팀(감독 고근태)이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에서 바둑메카 의정부에 3-1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려한 합천팀은 1국에서 의정부에 첫승을 내주었지만, 이어진 대국에서 모두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라운드까지 3전 전승으로 질주하는 수려한 합천팀은 4라운드 경기에서 현 바둑랭킹 1위인 신진서가 속해있는 Kixx와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수려한 합천팀은 2019년 출범한 뒤, 2021-2022 리그에서 통합우승을 거두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리그 성적에도 많은 바둑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은 하찬석 국수를 배출한 바둑의 고장으로, 매년 하찬석 국수배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등 바둑에 진심인 곳이다”라며, “KB바둑리그에서 수려한 합천팀이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군에서도 바둑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