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2024년 정기 이사회 개최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06 16: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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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함께 진주 국제포럼과 청년포럼, 대한민국 대표 경제포럼 도약 목표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정영수)이 6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2024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재단 부이사장인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 허성판 파로마가구 대표, 소효근 ㈜컬리넌홀딩스 대표, 정병인 ㈜마스터항운 대표, 허재영 전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손병환 농협대학교 총장, 조복래 전 연합뉴스 상무이사,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정천식 ㈜블루인더스 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재단 조직 개편, 2023년 결산 및 사업실적 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재단 사업에 대한 자문 기능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을 신설하고, 한표환 글로벌정부정책연구원 원장과 김명수 매일경제신문 논설실장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재단의 2024년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1억 2000만 원 정도 늘어난 약 4억 5000만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사업은 기존의 사업 외에 새롭게 발굴한 4개의 사업 등 총 8개의 사업계획을 원안 승인했다.

특히, 올해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확산한 기업인을 발굴하는 ‘K-기업가정신상’을 제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단의 역점 사업인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삼성ㆍLGㆍGSㆍ효성 등 4대 기업과 상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4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눈에 띄는 것은 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의 기업인들과 학생들이 진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과 연계한 1박 2일 테마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경제단체, 교육청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확산하여 진주 K-기업가정신이 대한민국 경제 부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을 착실하게 준비해 양 포럼이 대한민국 대표 경제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욱 부이사장은 “지난해 7월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공식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 세계한상대회 참여 등을 통해 진주 K-기업가정신을 국내외로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며, “올해를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삼성ㆍLGㆍGSㆍ효성 등 4대 글로벌기업, 전국의 경제단체, 교육청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원동력인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한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킨다는 목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재계, 학계 33명의 발기인이 뜻을 모아 지난해 7월에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현재는 40명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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