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박병상 기자]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이 지난 16일 개최된 '2024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을 경북도에 쾌척했다.
전달식에서 양재곤 회장은 “지방소멸을 막고 고향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많은 출향인들도 고향사랑기부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양재곤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 발전이라는 좋은 뜻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만큼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진정한 경북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2023년 1월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시ㆍ도 또는 시ㆍ군에 기부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합산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방법은 휴대폰 또는 컴퓨터를 통해 ‘고향사랑 e음시스템’에 접속하거나 도내 가까운 NH농협은행에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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