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31 16: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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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김일곤 부시장 "유훈·참뜻 이어 받아 희생 또렷하게 기억"
[김천=박병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이하 자총)가 최근 경북 김천시 성내동 일원에 위치한 자유수호 희생자 추모비 광장에서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정병기 자총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 등 각급 기관ㆍ단체장, 희생자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위령제는 국민의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도, 독경 등 종교의식과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송,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정병기 자총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한 번 더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행복한 김천을,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일곤 부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이름을 소중하게 불러주는 나라는 결코 멸하지 않는다”며 “선열들의 유훈과 참뜻을 이어받아 그 분들의 희생이 더욱 또렷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전국적으로 매년 10월30일께 거행되는 행사로 광복 이후 북한 공산주의자들에게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주최해 그들의 넋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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