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입 특화 정책 박차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 앞에서 ‘2025년 군정 구호(슬로건) 선정’에 따른 군청사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의장, 군 의원, 실과장 및 군 문화ㆍ관광 관련 외부 인사등 30여명이 참석해 새해 군정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2025년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는 ▲2024년 10월 연간 교육생 2만여명이 방문하는 119복합타운 준공 ▲12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강화 ▲칠갑호ㆍ천장호 등의 주요 관광사업 준공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착공 등 지역내 다양한 관광 하드웨어들이 속속 완성되며, 올 한 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입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와 2026년은 ‘충남 방문의 해’로, 도와 결을 같이 하는 군의 관광 정책은 다양한 하드웨어에 특화된 관광 정책이 더해져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주요 관광 사업들을 기한내 준공하고, 지역의 대표 축제인 ‘청양 고추ㆍ구기자 문화축제’를 대폭 개편하는 등 축제와 행사 등을 통한 생활 인구 증대에 군정의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생활 인구란 등록 인구(주민등록ㆍ등록외국인)에 일정 기간 머무르는 체류 인구를 더한 개념으로, 지방소멸 위기가 커지며 각 지자체에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는 경제정책의 해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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