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총력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07 16:17: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진료기관 지속 추가 확보

감염 취약시설 관리 강화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ㆍ진료ㆍ처방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원스톱(One-Stop) 진료기관’을 지속 확보하고, 감염병 취약 시설 현장점검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 6월 1000명 미만까지 내려갔다가 지난 6일 5174명을 기록하는 등 다시 증가세다.

도는 ‘거리두기 없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재유행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원스톱 진료시스템’ 확보 및 감염병 취약시설 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한다.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이란 진단검사, 대면 및 비대면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 등이 일괄적으로 가능한 곳을 말한다. 원스톱 진료기관이 많아질수록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의료체계내에서 안정적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도는 현재 도내 2810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과거 호흡기 전담 클리닉ㆍ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ㆍ외래진료센터 등) 가운데 1284곳을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원스톱 진료기관 현황은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 또는 코로나19 홈페이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와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감염취약시설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4개 분야는 ▲취약시설 대응체계 구성 ▲집단감염 예방 관리 강화 ▲신속 대응시스템 구축 ▲전문교육 등을 통한 관리역량 강화다.

도는 재유행 수준에 따라 위기 단계별(3단계)로 보건 인력과 행정인력 동원계획도 준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과 사망자 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주간위험도가 ‘매우 낮음~중간’일 때는 신속대응체계 1단계(도 대응 인력 질병정책과ㆍ보건의료과ㆍ감염병관리지원단), ‘높음’일 때는 2단계(도 대응 인력 보건건강국 전체), ‘매우 높음’일 때는 3단계(도 대응 인력 도 전체)로 가동한다.

신속대응체계 단계별로 전담병상 확보, 생활치료시설 지정, 보건소와 의료기관 중심으로 3T(검사 Test, 역학추적 Trace, 격리·치료 Treatment)도 신속히 실시한다.

장기적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예정된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을 2027년까지 완공하는 등 감염병 의료 대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