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 2기 수강생 모집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14 09: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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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과 사(死)를 잇는 엔딩라이프 전문가 양성 목표
2023년 상반기 수강생 42명 전원 수료
다양한 일자리 연계 실무중심 전문교육·현장체험
12월 22일까지 수강생 50명 모집
 
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지은)은 지난 9월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1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엔딩코디네이터(Ending Coordinator)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여 존엄하고 품위 있는 마무리를 위해 생전의 삶을 가치있게 설계하고 선택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는 전문가로 초고령화 시대의 유망직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은 요양(간호), 유언, 상속, 반려동물 장례, 장례(상조), 사전정리, 상담, 엔딩 노트 등 전문 지식 습득을 통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엔딩코디네이터 일자리 연계분야는 ▲엔딩노트 강사 ▲죽음준비교육 강사 ▲그리프케어(애도) 상담가 ▲장레(장묘) 컨설턴트 ▲엔딩라이프 상담가 ▲유언(상속) 상담가 ▲엔딩 산업 정책 연구원 ▲사전정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직 등이 있다.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K-ELSA)와 함께하는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은 2022년 대학의 실버산업학과에서 학과특성화사업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교육의 우수성을 검증한 바 있다. 2023년 상반기에는 평생교육원에서 자격과정을 개설하여 수강생 42명 전원이 수료하며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한양사이버대학교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 1기 수료식

이번 자격과정에는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김권기 이사장을 비롯해 김호철 프리드라이프 회장, 배정식 법무법인 가온 패밀리오피스센터 본부장, 정경자 한국정리수납협회(KAPO) 회장 등이 강단에 나서며, 현업 중심의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론 수업뿐 아니라 박물관, 장례식장 등 견학 학습을 포함해 상장례에 대한 생생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

자격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K-ELSA)는 지난 8월 엔딩코디네이터 22명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엔딩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빠르게 변화되는 국제적인 흐름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향후 엔딩코디네이터들을 대상으로 일본 연수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은 원장은 "엔딩코디네이터 자격 과정은 초고령 시대에 유망산업군이라고 할 수 있는 엔딩라이프 종사자에게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꼭 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본인이나 가족의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좋은 교육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 모집은 12월 22일(금)까지 진행되며, 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업은 2023년 12월 30일부터 2024년 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양사이버대학교 강의장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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