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오는 28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으며, 23일 기준 이미 전체 군민의 약 31%에 해당하는 9259명이 쿠폰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고령자, 장애인, 1인 가구 등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경우 혜택을 놓칠 우려가 있어 군은 적극적인 행정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는 읍ㆍ면사무소 담당 공무원에 방문 요청을 한 군민과 행정기관에서 사전에 파악한 고령자ㆍ거동 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신청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자 파악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공무원이 직접 해당 군민의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 접수와 소비 쿠폰 지급을 동시에 처리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하고 전담 콜센터를 설치ㆍ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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