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 성금 전달 받아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7 16: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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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행복한 장애인-비장애인… 따뜻한 동행
▲ 오승록 구청장(가운데)이 구청장실에서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최근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유수현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장, 이정아 부회장, 박정헌 발달장애인바리스타, 김계상 성인분과장등 총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가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D&D’의 운영수익금을 모아 마련됐다. 총 기탁금액은 428만7000원으로, 이 중 228만7000원은 노원구청에, 200만원은 교육복지재단에 각각 기탁됐다.

D&D 카페는 ‘Development Disability and Dream’(발달장애인의 꿈)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노원구 도봉면허시험장 내에 자리한 이 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 3명과 비장애인 매니저가 함께 일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정성과 노력이 담긴 수익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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