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소재 기업,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서 170만달러 상담 수주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01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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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서 지역 소재 기업들이 170만달러 상담 수주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최근 전주시 소재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구에서 선정한 '국내외 전시·박람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 기업 (사)도봉양말제조연합회와 (주)육칠청춘공장도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사)도봉양말제조연합회는 5건의 바이어 미팅과 30여개 기업 상담을 통해 90만달러의 수주 상담 실적을 올렸고, (주)육칠청춘공장은 1건의 바이어 미팅과 25건의 기업 상담을 통해 80만달러의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 관련자는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의 단체 주문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구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역 기업들이 170만달러 상담 수주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 기업들의 수출역량 강화와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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