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빈집정비 예산 8억 투입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9 16: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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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업대상지 선정 완료
40곳 실시설계ㆍ석면 조사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빈집정비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지역내 산재한 노후된 빈집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24년 충남도로부터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해당 사업에는 확보한 3억원을 포함한 총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 2024년 총사업비 대비 3억원 증가한 수치다.

시는 그동안 철거 면적이 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지 못했던 빈집을 포함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차 사업대상지를 신청받았으며, 2월 선정을 완료했다.

현재 40곳을 대상으로 실시설계 및 석면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1차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사업대상지를 추가 선정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확보한 사업비를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빈집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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