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ㆍ청년ㆍ일자리정책에 초점
[청양=최복규 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20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3년차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군은 현재 최우선 과제로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제시했다.
우선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민간 아파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를 추진하고, 충남도립파크골프장과 연계한 파크골프텔, 각종 부대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소멸 대응기금사업,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을 통해 정주환경 개선에도 힘쓸 것임을 밝혔다.
또한 각종 청년지원정책과 일자리 종합플랫폼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둘째는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유치이다. 군 전체 면적의 66%가 임야이며 생태 1등급 비율이 충남 도내에서 가장 높고, 칠갑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등 산림 연구에 가장 적합한 식생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2700여명의 고용효과와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이다.
현재 행정절차는 완료한 상황으로 주민 소통을 통해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
대내외적 경제여건 악화로 추진이 일부 지연되고 있으나 충남도, 각종 유관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량기업, 민간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성공적인 산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3년 차는 청양성장을 위한 민선7기의 밑그림들이 서서히 완성되는 시기”라며 “청양 변화와 국민 행복이라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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