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과자, 캔디류, 빵류 등 어린이가 즐겨 먹는 기호식품을 조리ㆍ판매하는 학교 매점 및 식품접객업소, 무인판매점 등 2651곳을 대상으로 하며, 식품위생이나 영양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일반소비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59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ㆍ보관 여부 ▲조리시설ㆍ도구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식재료 보관상태 및 보관기준 등 기본안전 수칙 준수 여부 및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하고 재점검할 계획이다.
개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자 대상 위생 교육ㆍ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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