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가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를 통해 8578명의 방문객, 총 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액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서울시가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민관 협력형 글로벌 창업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875개 스타트업(해외 87개)과 337개 투자기관(해외 35개)이 참여해 지난 2024년 대비 각각 1.8배, 1.4배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Dive Deep, Fly High’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는 DDP 아트홀내 3개 무대에서 딥테크, 글로벌 진출, 오픈이노베이션과 관련한 강연, 포럼 등 총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2021년부터 매년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 ▲개방형 혁신 확대 ▲미래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 서울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120개 전시ㆍ홍보 부스 중 71개가 스타트업 부스로 운영됐고, AIㆍ바이오ㆍ우주항공ㆍCES 혁신상 수상기업 등 첨단산업 중심 구성을 통해 서울 창업생태계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는 서울이 스타트업 지놈 보고서에서 강점으로 평가받은 AIㆍ빅데이터ㆍ바이오ㆍ로봇 분야 산업 구조를 잘 보여줬다.
시는 올해 밋업 부스를 15개에서 41개로 확대하고, 밋업 건수 541건, 참여기관은 104개사(VC 56ㆍAC 16ㆍ대중견기업 19ㆍ창업기관 13)로 투자 네트워킹의 폭을 대폭 넓혔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총 1771억원(국내 638억원ㆍ해외 1133억원) 규모의 투자 검토가 이뤄졌으며, 연말까지 2000억원 이상 투자유치가 예상된다.
특히 해외자본 비중이 전체의 64%를 차지하며, 서울이 ‘글로벌 투자 중심 도시’로 부상했음을 입증했다.
글로벌 VC와 대기업의 참여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5개국 5개 기관)보다 참여 해외기관의 숫자가 증가한 올해(9개국 12개 기관)는 글로벌 VC인 500글로벌과 앤틀러를 비롯해 삼성물산, KT,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신한금융그룹 등 대기업 4곳이 참여해 13개 스타트업과 기술협력ㆍPoC(개념검증)을 진행했으며, 이는 전년(1개사)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시는 2020년 이후 1038개 스타트업과 202개 대ㆍ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3810건의 투자유치 사례를 만들어냈으며, 트라이 에브리싱은 이러한 민간협력 기반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시는 2026년 9월 초 DDP에서 ‘트라이 에브리싱 2026’을 개최할 예정이며, 해외 VC 유치 확대, 글로벌 밋업 강화, 민간 펀드 연계 등을 통해 서울의 창업생태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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