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바디닥터, ‘펨테크 도쿄’ 전시회 참가.. 일본 시장 공략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29 16:40: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GN바디닥터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펨테크 도쿄’(FEMTECH TOKYO)에 참가하여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과학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로 여성과 관련된 기술 제품이나 서비스를 지칭한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나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었으나 기존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펨테크 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점차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

이는 펨테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펨테크 시장 규모는 7조3000억원이며, 2030년에는 126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N 바디닥터도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군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해 왔다.

대표 제품인 바디닥터 요실금치료기는 자동 케겔운동을 유도하는 가정용 의료기기이다.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돼 있으며, 미국 FDA 1등급 및 2등급 의료기기 인증도 획득했다. 최근에는 ‘전립선 및 요실금을 위한 근육강화 자극전극 기구’로 기술특허도 획득하면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또, EMS저주파허리벨트와 좌훈기를 비롯하여 오는 10월에는 신제품 심부발열기 출시도 앞두고 있다.

GN 관계자는 “펨테크 시장 규모가 큰 일본 현지 공략을 위해 이번 FEMTECH TOKYO 전시 참가를 결정했다. 향후 글로벌 펨테크 시장 진출을 위해 PCT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