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러브, 해양환경보전 유공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02 16: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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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반려해변 코디네이터로 15개 참여기관과 해변정화
2010년부터 수중 및 수변 해양쓰레기 수거,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펼쳐
▲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가 충남지역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휴먼인러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는 충남지역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2일 ‘2022 유공시민 표창수여식’에서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먼인러브는 2010년 일본 쓰시마섬을 시작으로 동해, 서해, 남해, 한강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수중 및 수변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휴먼인러브는 2022년 4월부터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반려해변 관리, 운영사업의 충남지역 코디네이터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15개 참여기관(기업, 학교, 지역 커뮤니티 등)과 함께 28회에 걸쳐 충남지역 해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휴먼인러브 이희국 이사장은 “충청남도는 생태계의 보고 가로림만, 태안 해안국립공원, 서천 람사르습지, 금강하구철새도래지 등 생태적 가치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어업 쓰레기와 쓰레기 투기, 강을 통해 들어오는 육상 쓰레기 등으로 인한 오염이 심각하다.”면서 “앞으로도 휴먼인러브는 충남지역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먼인러브는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내가 사랑하는 바다, 어린이 그림대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유엔 공보국 공식 협력 단체로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조·구호·복구,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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