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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아이스하키팀에 코치로 발탁된 골든아울스 이유원 감독은 전 국가대표 하키선수다. 그가 이끄는 골든아울스는 2021년 창단한 팀으로 유치부부터 성인부까지 아이스하키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는 지역 내 작은 클럽이다.
이번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는 유소년 대표 공시완 선수와 청소년대표 서혜정 선수다. 공시완 선수는 이 감독의 1호 제자로 6학년 가을부터 지도를 받기 시작했으며, 기초부터 테크닉까지 철저하게 다듬어 실력이 향상됐다고 한다. 서혜정 선수는 이감독의 1호 여제자이다. 하키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짧은 기간에 U-18세 국가대표로 선발될 만큼 무서운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다.
골든아울스 이유원 감독은 “공시완 선수는 지난 3년 동안 학교 훈련과는 별개로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인 훈련을 해왔던 열정적인 선수다. 하키에 대한 만족을 모르고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서혜정 선수는 남자 선수들과시합을 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근성이 장점이다.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내년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대회에 임하여 본인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올림픽은 다시 찾아오기 힘든 기회이기 때문에 유소년 대표팀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여 성과를 만들고, 이를 통해 하키의 인지도를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하키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스포츠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게 하겠다. 하키를 더 큰 무대로 이끌어가는 그 날을 기다리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키는 팀워크, 인내, 도전정신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스포츠다. 골든아울스 팀은 이러한 가치를 함께 나누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하키를 알고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며,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하키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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