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어린이안전관리법에 따라 전문 인력, 교육시설, 프로그램 운영 역량 등 기준을 충족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경민대가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쌓아온 노력이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를 위한 안전관리 직무교육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 실습 중심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상황 대응 교육, 종사자 리더십 강화 교육, 양육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아동안전 보호체계 구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직접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연 총장은 “어린이 안전은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며,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보유한 전문 인력과 실습 기반 시설이 지역사회 아동안전 교육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의정부시 신곡노인종합복지관, 구리시청 직장어린이집, 의정부시 탑석한빛 어린이집,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의정부시 다함께돌봄센터 가능점·10호점·11호점, 양주시가족센터, 의정부시 의돌이어린이집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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