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구네돼지구이, 함장종합사회복지관 돼지고기 100KG 후원···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7 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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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구네돼지구이가 지난 10월 16일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 돼지고기 100KG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하고 있는 수성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개인의 행복과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사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다.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은 수성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수, 금) 무료 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지역 자원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조리 인력과 구청에서 지급되는 소정의 사업비로 매 끼 200인분, 매 월 1,600인분 이상의 식사를 배급하고 있다.

상구네돼지구이는 따뜻하고 푸짐한 식사가 되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1개월 간 조리 할 분량의 돼지고기 100KG를 기부하였다.

또한 직접 기부한 고기의 조리 과정을 살펴보고 먹어보며 음식을 재점검하였으며,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지역 이웃들을 만나 뵙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장종합사회복지관 권혁철 관장은 “2019년 용산동에 상구네돼지구이가 있을때부터 즐겨갔었다. 작년엔 우리 팀원들 모두 함께 수성못점에서 회식도 했었다. 그만큼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고깃집이라 처음 연락이 왔을 때, 너무 기뻤다. 오늘 먹은 급식은 지금까지 먹은 급식 중 당연 최고다. 베풀어 주신 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급식 봉사활동에 오랜 세월 참여한 새마을회에서는 “항상 고기가 부족한 식단이었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고기를 먹어 본 게 처음이다. 어르신분들도 만족해하시니 저희도 함께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구네돼지구이는 전국 26개의 고깃집을 운영 중인 한돈 돼지구이 프랜차이즈로 “공생 아래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는 사훈을 내세우며 꾸준히 사회에 헌신하고 이바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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