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가 한국BIM학회에서 개최한 2023 BIM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BIM학회에서는 건설 시장의 스마트한 변화에 발맞춰 전국의 학부생과 대학원을 대상으로 BIM경진대회를 열었고 있다. 2023년에는 ‘BIM과 ICT 융합 기술을 활용한 건설분야 문제해결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과 직장인으로 이뤄진 4명(조규창, 장종애, 송소진, 권민재)을 한팀으로 구성하였고,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재학 중인 장종애 학생은 “중간에 학교 시험도 있어서 실제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짧았다. 각자 하는 일이 있어서 평일에는 온라인으로 자료를 공유하며 서로의 의견을 모았고, 주말에 만나 공동 작업을 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서 대회를 준비할 정도로 BIM에 대한 열정만큼은 다들 진심이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BIM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고차원적이고 굉장히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지만, BIM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편리성과 정확도가 높아 빠른 시일 안에 건설 현장에서 자주 쓰일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BIM은 ‘건축정보모델(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영문 약자로 3차원 정보모델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 관리까지 건물의 모든 정보를 통합한 디지털 모델을 말한다.
기존 2차원(2D) 기반 평면 설계와 달리 3차원(3D) 기반 건축정보모델은 디지털 공간에서 실제 건축물 형태와 같이 미리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공 오차가 확연히 낮아진다. 그뿐 아니라 설계 품질이나 생산성도 향상되며, 건물의 유지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수행해오고 있으며, 1호집부터 13호집에 대한 프로젝트 이력이 쌓였다. 선정된 수혜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계획 및 예산 수립, 현장 방문 및 조사, 봉사 당일 투입될 인력과 자재 확보 등 모든 일들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건축과 도시, ICT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BIM 및 스마트 건설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을 비롯해 도시건축 전 생애주기(Lifecycle)를 바탕으로 미래 건축도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융복합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목)부터 1월 11일(목)까지 2024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중이다. 각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입학문의는 전화 또는 카카오톡 ‘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 추가 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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