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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완 인천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
정태완 의원은 28일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최근 성장호르몬 치료가 급증하는 가운데 폐렴·맹장염·고혈압 등 중대한 부작용 사례 역시 크게 늘고 있다”며 교육 강화 및 의료기관 계도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장호르몬 주사제 처방 건수는 2020년 89만 5,011건에서 지난해 162만 1,154건으로 1.8배가 증가했다.
처방액도 2.6배 늘어난 1,592억 5,400만 원에 달했다. 식약처의 부작용 보고도 2020년 660건에서 2024년 1,809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정 의원은 “서구 역시 예외가 아니”라며 “성장호르몬 치료는 신장 하위 3% 미만일 때 처방돼야 하는데 학부모들로부터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데 병원에서 치료를 권유받았다’는 제보들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맘카페 등에서도 관련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며 “성장기 학생은 호르몬 변화에 더욱 민감해 부작용 위험이 높을 수 있는데 서구의 약물 안전교육은 항정신성 약물에 편중돼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 2026년 성장기 학생 대상 약물 안전 사용 교육에 성장호르몬 치료 주의 사항 포함, 관내 병의원 및 한의원에 성장호르몬 치료 오남용 방지를 위한 주의·계도 공문 발송, 주민 대상 홍보 강화 등 선제적 예방조치 마련을 서구 보건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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