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지역 드론 전문업체인 성운항공의 선상민 대표가 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17일 작천119지역대에서 직접 드론 조작 및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강진소방서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17일 작천119지역대에서 강진 의용소방대 드론수색팀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과 안전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 디뎠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강진지역 드론 전문업체인 성운항공의 선상민 대표가 직접 드론 조작 및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도왔다.

선 대표는 드론의 기본 조작법부터 비상 상황 대응 요령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 대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진 의용소방대 드론수색 팀은 앞으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감시 및 대응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진군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드론수색팀의 출범은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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