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기가득"밑반찬 나눔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1 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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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처럼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만록)는 20일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은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사협 위원들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돼지불고기, 황태무국, 두부계란구이, 무생채 등 영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손수 만들었다.

한만록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원규 이반성면장은 “한끼의 식사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 이번 나눔이 단순한 반찬 전달이 아니라, 우리 지역이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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