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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대책 추진 관련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8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이자 미국 스크립스(SCRIPS) 해양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역임한 남성현 교수가 맡았다. 남 교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벌거벗은 세계사’, KBS Life ‘우리들의 지식살롱’ 등 다양한 방송 출연 및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기후과학 전문가다.
교육은 ‘2050 탄소중립의 이해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진행됐다. 남 교수는 기후위기로 인한 전 지구적 파급 효과, 탄소중립의 필요성,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해법 등을 강동구에서 현재 추진 중인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연관 지어 설명해 참석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신종환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 실무자 간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공유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 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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