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펼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02 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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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소방서, 추석 연휴기간 발생 예상 사고 예방 대책회의 개최 / 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지난 8월 20일부터 추석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고자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기간 중 전남 화재 발생은 79건이다. 원인적으로 담배꽁초나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4건, 장소적으로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 같은 주거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건수가 20건으로 가장 높았다.

추석 명절 기간에 평일 대비 주거시설 화재 발생 비율이 더 높아, 주거지에서의 화기 취급 부주의에 대한 화재 예방 교육·홍보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해남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예방 서한문 발송’, ‘식용유 화재, LPG가스 화재 대비 예방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대국민 홍보’,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화재 안전 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예방 대책은 오는 19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장은 “이번 명절 고향 방문이 안전하고 마음 편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해남소방서가 안전대책에 힘쓰겠다. 군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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