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시청서 전달식…상호 기부금 전달
|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오른쪽)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왼쪽)이 28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8일 대구시청을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행사를 가졌다. 강 시장은 대구시에, 홍 시장은 광주시에 고향사랑기부를 각각 진행한다.
양 시장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2013년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영호남 상생발전과 협력으로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하고 있다. ‘달빛동맹’은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의 첫 글자와 광주를 나타내는 빛고을의 첫 글자를 땄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달빛동맹인 대구와도 화합과 상생의 인연을 이어가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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