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ㆍ단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 선언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2-25 2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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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전국 기독교인 1만4977명 및 기독교단체 대표들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지지 선언문’을 25일 발표했다.

여의도 대하빌딩 10층 강당에서 열린 윤석열 후보지지 선언은 박경진 장로(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도현 장로(KBS 성우)가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국민적 염원인 정권교체를 바라는 전국 기독교단체 대표 및 평신도 1만4977명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퇴보시킨 문재인 정권의 편향적이고 불공정한 5년을 심판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어 나갈 대통령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임을 확신하며 더 나은 자유대한민국을 완성해 줄 것을 믿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3월 9일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지난 5년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처럼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한민국을 경험하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남은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언급했고, 이에 이재명 후보도 ‘약간의 논란이 있더라도 제정하는 게 맞다’고 하면서 분명히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였습니다. 이들은 평등원칙을 실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본질은 동성애보호법이나 다름없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통한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바로 세우고 기독교 가치에 합당한 정책을 추구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새로운 정권을 책임질 후보라는 많은 지지자들의 공통된 의견을 모아 이 자리를 빌어서 지지표명을 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최광역 장로(한국장로총연합회 직전회장)가 구호제창을, 김장실 종교공동위원장(문화예술지원 본부장)이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최종혁 목사(학원선교회 전회장)의 축복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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