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운드바, 누적 판매량 3000만대 돌파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24 2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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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2022년 사운드바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전자 사운드바의 판매대수가 올해 30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사운드바를 처음 출시한 이후 올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3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DVD 일체형 사운드바인 HT-X810을 출시하며 사운드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본체와 우퍼를 무선으로 연결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후 블루레이 플레이어 일체형, 진공관 탑재, 커브드 디자인 적용 제품을 차례로 선보였고, 2016년에는 업계 최초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2021년에는 업계 최초 11.1.4 채널을 지원했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퓨처소스(Future Source)에 따르면 지난 해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점유율 19.6%를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영국 테크 매체 T3는 삼성 사운드바 가운데 최상위 제품인 HW-Q990B 모델을 '올해의 사운드바'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완벽한 영상을 즐기기위해 사운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삼성 사운드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음질ㆍ디자인ㆍ연결성 등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기능과 다양한 취향에 맞는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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