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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가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회생)는 지난 27일 호탄동 야외무대에서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말련) 주관으로 ‘제6회 한여름 밤의 문화 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가호동 한여름 밤의 문화 나들이는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성화 사업으로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김철규 진주남부농협 조합장 등 내빈과 가호동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람풍물단의 사물놀이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어린이 중창, 민요, 오카리나, 우쿨렐레, 플루트, 색소폰 연주 등 음악공연과 더불어 댄스공연, 초청가수의 무대로 이어지며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나도 가호동 연예인’이라는 주제로 가호동의 끼 많은 주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말련 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축제를 통해 주민 활력을 충전하고 소통의 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휴식 같은 공연을 가호동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하며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면서 “진주의 제3의 기적을 이룰 우주항공산업 성장과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등을 통해 이 지역 및 시의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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