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개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1 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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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우리 동네에서 소비하여 소비자에게는 생활비 부담을 덜고, 이웃 소상공인은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순환 경제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원활한 지급과 사용을 위해 가맹점 확대, 사용 편의성 제고,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쿠폰은 중랑구 지역내 전통시장 7개소(우림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동원전통종합시장, 면목골목시장, 사가정시장, 동원전통시장, 장미제일시장)를 비롯해 골목형 상점가 8개소(태능골목형상점가, 상봉먹자골목형상점가, 장미꽃빛거리골목형상점가, 봉우시장골목형상점가, 묵동도깨비시장상점가, 신내구길골목형상점가, 겸재한신길골목형상점가), 중랑사랑상품권 가맹점(총 8158개소), ‘중랑땡겨요’ 배달상품권 가맹점(1800개소)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동네 마트, 슈퍼, 음식점, 카페, 제과점, 미용실, 병원, 약국, 학원, 교습소, 편의점 등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포함된다. 사용 여부는 매장 입구의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 또는 서울페이 플러스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이 불가능한 업종은 대형마트, 백화점,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 등이다.

소비쿠폰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경우에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현재 ‘땡겨요’를 통해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을 환급해주는 소비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구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구민 누구나 우리 동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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