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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구청장(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행사 참여자들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9일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일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는 민·관 협력으로 마련됐다.
모금 행사는 3층 대강당에서 구·동 직능단체장, 사회복지시설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과 추억스케치’ 그룹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구 복지정책과에 사전 신청한 기업 및 단체, 주민들의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모금홍보를 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금된 성금을 저소득계층에 전달하는 나눔네트워크사업에 대한 안내를 했다.
또한 이마트에서 후원한 희망푸드박스 200상자(총 800만원 상당)가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다. 푸드박스에는 혼합 9곡 쌀과 라면, 김, 된장, 고추장, 식용유 등이 들어 있다.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기부는 오는 2019년 2월19일까지 추진되며, 구청과 모든 동주민센터에 개설된 성금·품 모금 창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계좌 입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추운 겨울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소소한 마음만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 따뜻한 성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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