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 토론·점검
협의체 구성·정례화 논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의 시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원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상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2)과 이경선 부위원장(민주당·성북4)이 최근 창동플랫폼61에 위치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워크숍룸에서 ‘서울시 동북4구 시의회 합동 간담회’를 공동 주최하면서다.
이날 간담회는 동북2권 생활권계획, 동북4구 행복플랜 등 현재 동북4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의원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주최자 2명을 비롯해 김춘례(성북1)·최정순(성북2)·강동길(성북3)·최선(강북3)·안광석(강북4)·김광수(도봉2)·송아량(도봉4)·오한아(노원1)·이은주(노원2)·채유미(노원5)·송재혁(노원6) 의원 등 총 13명의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 도시계획국 전략계획과, 지역발전본부 동북권사업과 등 동북4구 도시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부서의 업무보고가 이뤄졌으며, 이후 시의원·관계공무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이 펼쳐졌다.
이상훈 의원은 “성북·강북·도봉·노원 4개구를 대상으로 수립된 동북2권 생활권계획은 각종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정주환경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도시계획”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자치구간 정책 시너지를 높이고 일관성있는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구 시의원 간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도시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공통의 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향후 동북4구 시의원 간의 협의체를 구성해 상설화·정례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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