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년인턴 1인당 월 80만~100만원 보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10 03: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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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0명 내달 선발
참여희망 中企 18일까지 모집
최장 10개월 동안 임금 지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역내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을 시작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턴 200명에게 월 80만~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3차로 나눠서 선발되며 강남구 소재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일반기업, 신성장동력, 전시컨벤션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인턴 기간 3개월과 정규직 전환 후 7개월, 최장 10개월 동안 1인당 월 80만~100만원의 임금을 지원한다. 인턴사원은 월 175만원 이상의 고정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해당기업은 95만원 이상만 부담하면 된다. 인턴대상은 만 15~34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강남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구 일자리정책과나 강남구상공회,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 신청하면 되며, 지원자는 오는 2월1~22일 구청이나 해당 기업에 신청하면 된다.

이정헌 일리정책과장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면서 “전국 최초로 청년실태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미래형 매력 도시, 강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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