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희망자 10일부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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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에 참가한 노인들이 활동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해 총 2389개의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는 2018년보다 총 53개 분야 25%가량 확대된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노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노인들이 다양한 시설 및 공간에서 봉사를 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도록 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맞춤형 일자리는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으로 나뉜다.
공익형은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 등 공공기관에서 활동하는 일이며, 시장형은 수익이 창출되는 일터에서 근무하는 일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장애인시설 등의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일이며, 올해 처음 신설된 일자리 유형이다.
구체적인 모집 유형은 ▲공공(복지)시설봉사 등 2053명 ▲노노케어 156명 ▲전통놀이 전수(경륜전수)에 44명 ▲공동작업 등 시장형 사업에 130명 ▲사회 서비스형 사업 6명 등이다.
모집기간은 10~21일으로, 지역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활동기간은 9개월이며,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활동시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밖에 시장형 사업의 근무조건은 근로계약 및 사업단 운영규정에 따라 별도로 지급범위가 정해진다.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동주민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및 대한노인회 등의 기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선발자는 부양가족수 및 건강상태 등의 선발기준표에 따라 결정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는 지역사회 참여뿐 아니라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 어르신복지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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