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조덕제 진행 방송 출연해 반민정 주장 반박 “실험해 봤는데...”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13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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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린이 조덕제가 진행하는 유튜브에 함께 출연하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덕제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내 정 씨와 이유린과 함께 출연했다.

영화 '사랑은없다' 촬영 중 반민정의 속옷을 찢고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조덕제는 현재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혐의를 반박 중이다.

아내 정 씨는 이날 방송에서 '반민정 성추행' 상황과 비슷한 모습을 재연해봤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마트에서 비슷한 옷을 구해 속옷을 입고 스타킹을 신고 바지를 입은 뒤 뒤에서 손이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를 직접 해봤다"라며 "손이 들어오는 것도 알고 있었고 남편인데도 깜짝 놀라게 되더라. (저항을 한다면)절대 불가능하구나"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유린도 "저 역시 얼마 전에 실험을 해봤다.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도, 저항을 강하게 하면 절대 불가능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조덕제는 "손을 넣는 것 자체도 불가능하지만, 아내와 실험했을 때도 알고 있으면서도 아내가 화들짝 놀라더라"며 "옆에 누가 있었다면 큰일이 일어난 것처럼 느꼈을 텐데 당시 현장에서는 그러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조덕제는 이어 "아직 공개하지 못한 2분 정도의 영상이 있다. 그 영상을 공개하게 된다면 반민정 측에서 2차 가해라고 법적제재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반민정 측에 영상을 공개할 것을, 혹은 공개에 동의를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반민정 측에서는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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