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지난 18일 비회기 중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단체 민원사항 등을 점검했다.

먼저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산160-1번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의 후계림 조성 사업’ 현장에서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한 후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환경단체 민원사항(모두베기를 시행한 이유 및 목적ㆍ관련기관 협의여부ㆍ복구조림사업 계획 등)에 대한 점검을 했다.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드리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 주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의 후계림 조성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매년 반복적으로 받고 있는 청량면 삼정리 일대를 형질이 우수하고 병충해에 강한 건강한 숲으로 조성하고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두베기라는 작업 방식을 택했다.

올 봄 식재 계획이 수립돼 있으며, 지자체, 전문가,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식재 방향 및 수종을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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