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제안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구본승 서울 강북구의원(미아·송중·번3동·사진)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북지역화폐 발행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구 의원은 최근 열린 제22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상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강북구 지역내 소비와 거래를 활성화하는 '강북구사랑상품권 등의 지역화폐' 발행을 검토,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향사랑상품권'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제시하며 지역내 소비와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관광사업과 연계해 출렁다리 이용요금을 받고 상품권으로 돌려주면 지역내 소비로 연계하는 방안 그리고 가족캠핑장 이용요금 중 일부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면 캠핑장을 벗어나 지역내 소비가 가능한지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무리발언을 통해 "강북구사랑상품권 발행 제안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구성돼 운영되는 강북구 구정연구단의 연구주제로 제안하며 이에 대한 서면답변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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