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환경委, 미세먼지 간담회 개최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07 13: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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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감대책 민·관 협력을”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최근 환경복지위원장 연구실에서 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시의회 환경복지위는 시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울산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주요 시행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부문 감축, 생활부문 감축,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여러 측면에서 논의를 펼쳤다.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주요 내용은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가동시간 조정, 건설공사장 운영 단축·조정 등이다.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공장이 많은 울산지역 특성을 고려해 행정·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여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시민 홍보로 비상저감조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울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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