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숙인·저소득층 자활 지원 팔걷어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20 04:00: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회복지기관 2곳 협약 체결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19일 팔달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와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노숙인 및 저소득층 자립·자활 및 주거안정’을 위한 협약 체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노숙인·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협력한다.

센터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자활근로, 직업훈련, 개인창업 등을 지원한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LH수원권주거복지지사, 하나병원 등 총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왔다.

노숙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 지원, 신용회복 지원, LH임대주택 지원 등 총 7760건을 연계 지원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술습득 지원,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16년 저소득층 건강검진을 지원하기 위해 성루카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14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대술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 한상수 수원우만지역자활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조기 자활·자립을 위해 관계 기관간 협약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복지·고용·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