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수 711명 중 631명이 투표에 참가, 88.7%의 투표율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안치복 위원장은 찬성 523명(88.7%), 반대 21명, 무효 87명의 결과로 당선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김완배씨(용산구청)와 김재홍씨(부산 서구청)가 뽑혔다.
안치복 신임 위원장은 “기초자치단체가 평소 하늘처럼 떠받들던 행정자치부 표준조례안을 무시하고 고용직 공무원의 정년을 제멋대로 단축한 것은 힘없는 고용직을 많이 퇴출시켜 구조조정 실적을 부풀리려는 속셈”이라며 “‘고용직 공무원들의 권리회복’과 ‘공무원 구조조정 저지’, ‘노동3권 쟁취’ 투쟁의 선봉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호성기자 seogija@seoul-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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