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규제개혁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의원입법을 통해 신설·강화된 규제에 대해서도 규제영향분석을 실시키로했다.
정부는 또 내년에 금융·산업·건설·보건·교육·환경·농림해양 등 7개 국민생활 밀접분야의 기존규제에 대해 외부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규제 내용과 수준을 재검토키로 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내년 규제개혁 활동의 초점을 경제활력회복 및 기업자율성 확대에 두고 ▲금융기관 건전성 확대▲석유·가스의 유통체계 개선 ▲대규모 건설공사입찰제도개선 ▲ 항공안전관련 제도 개선 ▲교육과정 개편관련 규제 개선 등 1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지식정보화 사회로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되는규제와 지식정보화 사회의 도래로 효용성이 떨어지는 규제를 중점 정비키로 하고 ▲금융신상품 개발관련 규제완화 등 금융 4개 ▲의료정보 유통의 원활화를 위한 기반구축 등보건의료 3개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 등 전자정부 4개 ▲통신요금 규제제도 개선 등 정보통신 5개 등 9개분야 29개과제를 선정,내년 10월까지 정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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