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 발간실장인 박모(43·별정7급)씨는 지난 7일 민주당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국민선거인단 참여 신청서’를 출력한 뒤 사무실에서 초고속 복사기를 이용, 3만∼4만장을 복사했다.
박씨는 이 신청서를 강재수 정무부지사에게 보이며 “유 지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복사했다”며 배포 방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 부지사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다”며 폐기처분을 내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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