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최근 온라인 취업전문업체 (주)엔잡얼라이언스(www.Njob.biz), 월간 리크루트,라이코스 코리아가 국내 대학생 1017명을 대상으로 공동실시한 ‘직업선호도 조사’결과 전체의 8.3%인 84명이 희망직업 1위로 공무원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정일기술소(IT)분야 등 첨단직업군을 제치고 공무원을 선호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인력 충원이 이뤄지고 있고 안정된 미래가 보장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방직 공무원의 경우 올해 많게는 1000여명을 선발하기로 예정돼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2002년도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에 따르면 올해 지방직 공무원 선발인원은 일반직 5292명을 포함해 특정직, 기능직, 별정직 등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총 7210명으로 예정돼 있다.
전체적으로는 서울이 111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1023명으로 뒤를 이었다.
5292명을 선발하는 일반직의 경우에도 역시 서울이 771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할 계획이다.이어 경기도가 762명의 인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올초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모집직렬, 인원 등을 예비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난 7000명선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선발인원이 당초 채용계획보다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지역별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공채는 꾸준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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