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인기를 반영, 올해 열릴 공직 설명회는 지난해 15개 대학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6일 행자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양대 외에 이미 20여개 대학에서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극심한 취업난에다 민간기업 구조 조정 등으로 직업에 대한 안정성 여부가 대학생들의 큰 관심으로 떠오르면서 공직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행자부는 풀이했다.
행자부는 설명회에서 공직 채용 절차를 시작으로 보수수준, 복지, 연금 등 공직을 시작한 뒤 끝마칠 때까지 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대학생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아울러 2004년부터 외무고시를 시작으로 행정 기술 고시등 모든 국가고시 1차시험을 대체하는 공직적격성 테스트(PSAT) 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최양식 인사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공직에 대한 대학생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직이 사기업보다 더 큰 보람을 느길 수 있는 직종이란 것을 알려주고 있다"면서 “응시원서를 나눠주는 등 학생들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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